working-paperBRC-2026-W0012026-08-13
한 사람이 같은 시간에 등의 열감과 손의 시림을 호소할 때, 이를 “열증인가 한증인가”라는 한 축에 놓으면 가장 임상적인 정보인 분포와 동시성이 사라진다. 반대로 체열영상 한 장으로 주관적 감각을 대체하면 감각신경, 시간 지연, 적응과 맥락이 사라진다. 이 문제주도형 비판적 종합은 한의학 한열 설문, 한국·일본의 수족냉증 및 냉증 연구, 열감각 생리, 정량감각검사, 혈관 유발검사, 갱년기 열감의 객관–주관 불일치, 신경병증성 화끈거림, 그리고 『동의보감』의 부위·깊이·시간 구분을 함께 읽는다. 검토 결과, 기존 연구에는 세 가지 환원 오류가 반복된다. 전신 한열 특성을 하나의 합산점수로 만드는 공간 환원, 안정 시 피부온도를 증상 사건 전체의 대리값으로 삼는 시간 환원, 전문가 판단이나 자기보고로 정의한 집단을 같은 계열의 문항이나 영상으로 재분류하는 준거 순환이다. 이를 피하기 위해 각 부위 l과 시점 t에 대해 지각의 질과 강도 P(l,t), 피부온도와 변화율 T(l,t), 냉·온 감지역치 Q(l,t), 혈류와 재가온 V(l,t), 유발·완화 맥락 C(t), 기능 영향 F(t)를 분리해 기록하는 ‘국소 한열장’ 모형을 제안한다. 이 모형은 새 진단명이 아니라 경쟁 설명을 갈라놓는 측정 문법이다. 첫 연구는 질환을 맞히는 인공지능이나 치료효과 시험이 아니라, 인지면담과 14일 사건기반 몸 지도, 환경온도, 표준화된 안정·유발·회복 관찰을 결합해 표현형의 반복성·추가 정보·실행 가능성을 검증해야 한다. 한의학적 관찰의 가치는 생의학적 측정을 대신하는 데 있지 않다. 서로 다른 부위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환자의 경험을 보존하고, 그 정보가 예후·기능·치료 선택에 실제로 무엇을 더하는지 반증 가능하게 만드는 데 있다.
최연승 · 백록담 리서치 커먼스 (BRC)국소 한열감 · 시공간 표현형 · 수족냉증 · 온도감각
protocolBRC-2026-P0022026-08-12
진단을 받았거나 여러 검사를 마친 뒤에도 증상이 계속되고 일상 기능이 회복되지 않는 환자들이 있다. 이런 경험은 확진된 질환의 잔존 증상, 아직 끝나지 않은 감별, 기능성 증후군, 감염이나 치료 이후의 변화처럼 서로 다른 상황에서 나타나므로 하나의 원인이나 새 진단으로 묶을 수 없다. 이 연구 프로토콜은 그 차이를 보존하면서도 진단명만으로는 놓치기 쉬운 증상의 발생 순서, 함께 변하는 양상, 생활 맥락, 기능 손실과 치료 반응을 시간에 따라 관찰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연구는 두 경로를 동시에 유지한다. 한쪽에서는 새로운 증상과 위험 신호, 경과 변화에 따라 필요한 의학적 감별과 재평가를 계속한다. 다른 쪽에서는 진단이 완전히 정리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환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증상과 기능, 치료 노출과 위해를 기록한다. 현대 연구와 환자 경험, 동아시아 원전·주석·의안, 한국·중국·일본의 임상 전통은 같은 개념이라고 전제하지 않고 비교한다. 한의 진찰에서 얻은 정보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지는 진단명과 표준 측정만 사용한 판단보다 재현성·예측·의사결정을 개선하는지 별도 연구로 확인해야 한다. 이 문서는 연구 설계이며 환자 선별도구나 치료 권고, 효능의 근거가 아니다.
최연승 · 백록담 리서치 커먼스 (BRC)지속 신체 증상 · 진단 불확실성 · 다계통 증상 · 종단 표현형
protocolBRC-2026-P0012026-08-12
본 프로토콜은 2012년 「알로스테시스와 한의학」 연재에서 제시된 주장을 현재의 개념 연구와 생의학 문헌, 한의학 원전 및 반대 근거를 통해 재검증한다. 한의학 개념과 알로스테시스를 등치하지 않고, 유사성·조작적 대응·기전적 연결·검증 가능한 번역 가설을 구분한다. 공개 문헌만을 사용하며 치료 권고나 환자 수준의 결론을 생성하지 않는다.
최연승 · 백록담 리서치 커먼스 (BRC)알로스테시스 · 알로스테틱 부하 · 한의학 · 근거지도